그래픽 수업에서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포토샵은 자주 써봤지만, 일러스트레이터는 처음이었는데, 일러스트레이터는 일러스트레이터 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01_자화상
내 얼굴 사진을 찍어서 포토샵으로 등고선이 보이도록 보정한 후에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했다.
반지나 얼굴의 느낌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서 시간을 과하게 들여서, 머리카락 디테일이 살지 못했다. 작업할 때에는 시간 관리도 중요해서 전체적인 모습을 살피면서 디테일을 잡는게 좋은데 그게 잘 안되는 것 같다.
02_로고디자인
브랜드의 컨셉을 정하고 로고를 디자인했다. 내가 정한 브랜드 아이템은 고양이 카페, 컨셉은 수면이다. 고양이 카페에 가면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 특성상 내부가 굉장히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그래서 고양이 카페를 방문하다보면 포근함이 느껴지고 잠이 오기도 하는 것에서 착안하여 수면 카페와 고양이 카페를 적절히 섞은 카페를 생각했다.
여러가지 시안을 거쳐서 로고 디자인을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결정된 로고는 해먹같이 생긴 초승달 모양의 컵에 고양이가 커피처럼 누워있고, 고양이 꼬리가 따뜻한 커피 연기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제작된 로고와 어울리게 명함을 만들었다. 개인정보 영역은 블러처리했다.
그리고 해당 로고와 여러 로고 시안들을 활용해서 여러가지 굿즈에도 합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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